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무엇이 달라질까? 일정부터 마일리지까지 정리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따른 마일리지 변화 알아보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이제 구체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오랜 기간 추진되어 온 두 항공사의 통합이 2026년 12월 예정된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실제 항공편과 회원 서비스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평소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항공편명부터 마일리지까지 여러 가지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내용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일정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존속회사로 남고 아시아나항공은 합병에 따라 소멸하는 구조다.

대한항공이 공개한 합병 공고에 따르면 합병기일은 2026년 12월 16일이며, 이후 12월 17일부터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하는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일반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장 큰 변화는 12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은 어떻게 바뀔까?

통합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던 항공편에도 변화가 생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공식 안내에 따르면 2026년 12월 17일 출발편부터 기존 아시아나항공 항공편은 대한항공 편명으로 변경되어 대한항공이 운항하게 된다.

예약 정보도 순차적으로 이관된다. 국내선과 국제선은 11월부터 일정에 따라 예약 및 항공권 정보가 변경될 예정이며, 공동운항편 역시 별도의 이관 일정에 따라 처리된다.

이미 항공권을 예약한 사람이라면 갑자기 항공편이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예약한 항공편의 변경 여부와 새로운 편명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관심이 큰 마일리지 통합

이번 통합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역시 마일리지다.

2026년 9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통합일 이후 새롭게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적립되는 방식이다.

기존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가지고 있던 마일리지는 바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통합 이후에도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10년 동안 별도로 운영된다. 따라서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은 일정 기간 동안 기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경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장기간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면서 마일리지를 모아온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아시아나 회원 등급도 통합된다

마일리지뿐만 아니라 기존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회원 제도도 통합 과정에서 변경된다.

대한항공은 기존 아시아나클럽 우수회원의 등급을 통합 대한항공의 회원 등급과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을 자주 이용해 높은 회원 등급을 유지하고 있던 고객이라면 통합 이후 자신의 회원 등급과 제공되는 혜택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회원 등급의 구체적인 적용 방식은 개인의 기존 등급과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통합 시점에 본인의 회원 계정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항공동맹도 달라진다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항공동맹의 변화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존에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였지만 통합 이후에는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 체계를 이용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2월 16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고, 통합 이후에는 기존 스타얼라이언스와의 제휴 관계가 종료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활용해 제휴 항공사를 예약하는 고객은 통합 전후의 이용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행객이 확인해야 할 부분

이번 통합은 항공사 이름만 바뀌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다.

항공편명, 예약 시스템, 마일리지, 회원 등급, 항공동맹 등 실제 여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변경된다.

특히 2026년 12월 전후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한 항공편의 편명 변경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아시아나항공에서 예약한 항공권의 경우 예약 정보가 대한항공 시스템으로 이관되는 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출발 전에 항공권과 예약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통합 이후 기대되는 변화

두 항공사의 통합이 완료되면 국내 항공산업의 운영 구조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하나의 항공사 체계로 운영되면서 항공편과 노선 운영, 회원 서비스, 예약 시스템 등을 하나의 체계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통합 과정에서는 시스템을 연결하는 작업뿐만 아니라 안전운항체계, 인력과 조직, 예약 시스템, 회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조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소비자가 느끼는 변화가 한 번에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니며 일정 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마무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2026년 12월을 앞두고 이제 실질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이라면 2026년 12월 17일부터 항공편명이 대한항공 기준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통합 후에도 일정 기간 별도로 운영된다는 점, 그리고 항공동맹이 스타얼라이언스에서 스카이팀으로 변경된다는 점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앞으로 통합 과정에서 세부적인 운영 방식이나 고객 서비스가 추가로 안내될 수 있기 때문에 항공권을 예약했거나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공식 안내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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